기습 폭우에… 프로야구 인천 경기 취소, 목동·잠실은 노게임 선언

Է:2015-08-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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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우에… 프로야구 인천 경기 취소, 목동·잠실은 노게임 선언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프로야구 인천 문학구장 경기가 취소되고 목동과 잠실 경기는 노게임 선언이 됐다.

16일 오후 6시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같은 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KIA 타이거즈 경기는 오후 6시 18분까지 KIA가 1-0으로 리드를 잡은 1회초 1사 만루에서 비가 쏟아져 중단됐다가 그치지 않자 결국 오후 6시 48분 취소됐다.

목동구장에서 치러진 넥센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 경기 역시 넥센이 2-2 동점을 만든 1회말 1사 1, 3루에서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중단됐다가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해 오후 7시 9분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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