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아베 총리 담화, 우리로서 아쉬운 부분 있다”

Է:2015-08-15 10:46
:2015-08-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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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아베 총리 담화, 우리로서 아쉬운 부분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남북 및 한일관계 비전 등을 담은 광복절 경축사를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고노담화와 무라야마 담화 등 역대 담화는 한일관계 근간 지켜왔다”며 “어제 아베 총리 담화 우리로서 아쉬운 부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는 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살아있는 사람들의 증언으로 되는 것”이라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당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럼에도 식민지 지배가 아시아 여러나라 국민들에게 손해와 고통을 준 점과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고통을 준 점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근거로 한 역대 내각 입장 분명히 밝힌데 주목한다”며 “일본 정부는 역대 내각 역사 인식 계승 일관되고 성의있게 해 이웃나라 국제사회 신뢰를 얻어야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지뢰도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은 지뢰도발로 광복 70주년 겨레의 염원을 깨트렸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MZ 평화공원은 생명과 평화의 길로 가야한다”며 “북한이 대화 협력으로 나온다면 민생·경제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도발과 위협으로 체제 유지를 하겠다는 미몽에서 깨어나야 한다”며 “6만여명 이산가족 명단을 북측에 일괄 전달하겠으니 북한도 이에 동조해 연내 수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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