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26·넥센 히어로즈)이 1번 타자로 복귀했다. 38일 만이다. 넥센 히어로즈의 타선은 더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서건창은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프로야구 KBO리그 홈경기에서 1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7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로부터 38일 만에 복귀한 타순이다.
서건창은 지난해 넥센에서 부동의 1번 타자였다. 하지만 올해에는 부상의 덫에 걸렸다. 지난 4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주루 중 오른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 파열로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 6월 13일 kt 위즈를 상대로 1군에 복귀했지만 부상을 완전히 떨치지 못하면서 좀처럼 톱타자를 되찾지 못했다. 서건창은 38일 만의 1번 타순으로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서건창은 전날 한화의 홈 1차전에서 7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작성했다.
서건창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안타 몇 개에 만족하지 않고 내가 준비한 것을 경기력으로 만들고 있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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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이제 됐다?… 넥센 1번 타자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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