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을 칼로 쑤셔버리겠다” 50대 협박범 검거

Է:2015-08-14 16:34
:2015-08-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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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을 칼로 찌르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화로 “(정 의장의) 머리를 깨부수고 칼로 쑤셔버리겠다”고 한 혐의(협박)로 전모(58)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전씨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 국회사무처 안내실로 전화해 “국회의장에게 서면을 보냈는데 답변이 없었다. 16일에 찾아가겠다”며 이 같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난달 중순 국회사무처를 찾아가 방호원에게 욕설과 협박을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불구속 입건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민원을 접수하겠다”며 사무처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제지당했다고 한다. 경찰은 전씨가 이에 불만을 품고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전씨는 강화도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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