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쇼’ 우리나라도 볼 수 있나요?…전 세계 네티즌 한껏 기대

Է:2015-08-1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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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쇼’ 우리나라도 볼 수 있나요?…전 세계 네티즌 한껏 기대
사진=MBC 뉴스 화면 캡처
13일에서 14일로 넘어가는 밤사이 별똥별이 쏟아질 것이라는 소식에 인터넷이 뜨겁게 달궈졌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별똥별을 보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14일 천문학계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별똥별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의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서 관측되는 것으로 전날 밤부터 시작해 이날 새벽 3시부터 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간에 최대 100개가 쏟아져 연중 가장 화려한 별똥별 쇼가 펼쳐진다는 전망이다. 이 유성우는 2000년 전부터 매년 이맘 때 여름 밤하늘에서 목격돼 왔다. 특히 올해는 그믐과 유성 관찰에 가장 좋은 시기가 겹쳐 여는 때보다 잘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별똥별이 방사형으로 멀리 떨어지기 때문에 망원경을 이용하는 것보다 맨눈으로 보는 것이 좋으며 눈이 어둠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줘야 잘 보인다고 조언했다. 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고 사방이 트여 있는 곳이 유성우를 관측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충청 이남 지역과 더불어 날씨가 맑은 지역을 중심으로 밤하늘에서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에 온라인 곳곳에선 별똥별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별똥별을 보기 위해 피곤을 무릅쓰고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별똥별을 이미 목격했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 볼 수 없다”며 속상해 했고 “천둥번개가 쳐 볼 수 없으니 잠이나 잔다”고 체념하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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