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여제’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라우지(28ㆍ미국)를 패러디한 성인물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미국 대중연예뉴스 사이트 TMZ닷컴은 지난달 7월 론다 라우지를 패러디한 포르노 영화 ‘론다 어라우즈 미(Ronda ArouseMe)’가 제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성인물의 제작은 유명 포르노 배우 출신 조애너 에인절이 맡았으며 그는 론다 라우지의 광팬으로 알려졌다.
라우지의 대역은 히어로무비 캡틴 아메리카를 패러디한 성인물 영화로 올해의 성인 배우상 후보에 올랐던 크레이오 밸런티엔이 맡았다.
TMZ닷컴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밸런티엔은 격투기 체육관을 배경으로 글러브를 낀 채 탱크탑 차림으로 섹시한 모습으로 서 있다.
또한 “밸런티엔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격투기를 선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이미 수년간 ‘그라운드앤파운드’(상대 선수를 매트 아래로 깔아놓고 펀치로 공격하는 전법)’연습을 해 왔다”고 밝혔다.
론다는 최근 팬들과 가진 채팅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신경쓰지 않는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 영화에 출연하는 여배우가 나를 패러디해서 많은 돈을 벌길 희망한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누군가는 그런 일로 인한 댓가를 치르고 있다”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할리우드 대형 영화제작 및 배급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론다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로우지가 직접 맡게 됐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더 울버린 (The Wolverine)'등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 마크 봄백이 로우지의 자서전 ‘나의 싸움·너의 싸움(My Fight·Your Fight)’을 토대로 각본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론다는 올해 개봉한 영화 ‘안투라지 (Entourage)'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Fast & Furious 7)'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익스펜더블 3(The Expendables 3)'에서는 수준급 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오는 12월 피터 버그 감독의 액션 영화 '마일 22'의 촬영까지 예정돼 있어 UFC계의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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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론다 라우지 패러디 성인영화 등장…‘격투기 여제’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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