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경축행사 등으로 서울 광화문 일대, 여의도 14~15일 교통통제

임시공휴일인 14일과 광복절인 15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경축행사로 인해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광복70주년 경축행사 전야제와 경축식 등으로 인해 14일 낮 12시부터 15일 밤 12시까지 세종대로 차량 통행이 일부 도는 전면 제한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차 없는 거리 행사로 인해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측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14일 자정부터 15일 낮 12시까지는 세종문화회관 측 2개 차로만 통제되고 나머지 2개 차로로는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15일 낮 12시부터는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또 불꽃공연 등 여의도 신바람페스티벌로 15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만단~63빌딩 앞)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평소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도 통제시간에는 우회 운행한다.

시는 시민들이 축제를 관람하고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지하철 5·9호선을 총 12회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 막차 연장운행은 하지 않는다.

시는 지하철 이용 시민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비상 대기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한편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도로 통제 및 우회 도로, 버스 우회 관련 정보는 120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나 TOPIS 홈페이지(topis.seoul.go.kr),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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