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강원도 평창군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MBC 무한도전 가요제가 열리는 13일 수만명이 공연 관람을 위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찾았다. 입장객 3만명은 이날 오전 이미 마감됐고 1만명 이상이 공연장 안으로 들어오지 못 하게 됐다. 하지만 알펜시아 리조트는 멀리서나마 가요제를 즐기려는 이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가요제 관람은 무료이고 무한도전측은 선착순으로 입장객을 받기로 했다. 가요제 무대가 마련된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 사용 가능한 인원이 3만명으로 알려지면서 수많은 무한도전 팬들이 전날부터 입장권을 받기 위해 평창으로 모여들었다.
이날 오후 공연장 입장이 시작됐다. 그늘 한 점 없는 땡볕 아래서 1만명 정도가 리허설부터 관람을 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객들은 무한도전 측이 제공한 음료와 간식거리를 받아들고 입장했다. 친구들과 함께 서울에서 평창을 찾은 손모(21)씨는 “새벽 1시부터 줄을 섰다. 무한도전 너무 좋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았다. 초등학생 두 아이와 함께 가요제에 온 김모(44·여)씨는 “강원도로 휴가를 왔는데, 아이들이 너무 오고 싶어 해서 일정을 잡았다”며 “색다른 피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가요제를 보기 위해 4만명 이상이 알펜시아 리조트를 방문하면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경찰 200명 정도와 소방인력이 투입됐다. 무한도전 가요제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평창=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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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가요제 인산인해, 3만명 입장인데 4만명 이상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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