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절친 서벨리 예능 섭외될 판”… 기습 키스 사진으로 우정 과시

Է:2015-08-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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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절친 서벨리 예능 섭외될 판”… 기습 키스 사진으로 우정 과시
피츠버그 파이리츠 트위터 공개 GIF 사진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포수 프란치스코 서벨리(29·베네수엘라)가 강정호(28)와의 뜨거운 우정을 과시했다. 기습 키스 세리머니를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로 옮겨 돈독한 관계를 팬들에게 알렸다.

우리나라 야구팬들은 13일 SNS에서 서벨리가 트위터로 재배포한 사진을 놓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LA 다저스를 13대 6으로 제압한 지난 1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 더그아웃을 촬영한 중계방송 영상을 각색한 사진이다.

당시 서벨리는 8회말 솔로 홈런을 때리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강정호의 머리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이마에 입을 맞췄다. 서벨리보다 먼저 홈런을 때린 강정호와 기쁨을 나누기 위한 강렬한 세리머니였다. 강정호는 서벨리의 기습 키스를 저지하지 않고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서벨리의 강정호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서벨리는 강정호에게 몸을 던지는 장난이나 백허그 등으로 틈틈이 친근함을 표시한다. 강정호도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벨리와 촬영한 사진을 올려 친분을 과시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서벨리는 동료이자 친구로 든든하게 곁을 지켰다.

서벨리는 우리나라 야구팬이 멘션으로 보낸 강정호와의 기습 키스 세리머니 사진을 리트윗했다. 멘션엔 “한국의 많은 피츠버그 팬들들이 당신을 사랑한다. 서벨리. 하하(Many Bucs fans in Korea love you, Cervelli lol)”라고 적혀 있었다. 서벨리는 리트윗으로 한국 팬과의 교감도 과시할 수 있었다.

야구팬들은 “서벨리가 우리나라 팬들과 교감하기 시작했다” “무한도전이나 런닝맨 같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을까”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 류현진과 후안 유리베처럼 돈독한 관계를 맺길 바란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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