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인순이 안현수 등 스타들 '생명 나눔'을 외친다 …10월 세계 장기 기증의 날 행사 동참

Է:2015-08-12 19:01
ϱ
ũ
정준호 인순이 안현수 등 스타들 '생명 나눔'을 외친다 …10월 세계 장기 기증의 날  행사 동참
오는 10월 턱없이 부족한 뇌사자 장기 기증 확산을 위한 ‘세계 장기 기증 및 이식의 날’ 행사가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장기기증원(KODA)과 대한이식학회는 10월 17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세계 장기기증 및 이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명나눔실천본부, 생명잇기 등 국내 NGO단체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배우 정준호와 가수 인순이, 전 마라토너 이봉주, 조문근 밴드 등 각 분야 스타들도 장기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키로 했다.

한국장기기증원은 지난 10일 국제의료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장기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우리나라의 유일한 독립 장기구득기관으로 뇌사자 발생할시, 신고를 받고 뇌사 장기기증에 대한 제반 절차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스포츠 닥터스는 의료봉사 등을 목적으로 모인 NGO단체다. 의료, 환경, 교육, 스포츠, 문화예술 등 각 분야 인사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장기기증원과 스포츠닥터스는 MOU를 통해 10월 행사뿐만 아니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스포츠 및 연애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초록리본 희망걷기대회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스포츠 닥터스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를 필두로 축구 이근호, 빙상 안현수, 야구 나지완 선수를 비롯한 배우 정준호, 가수 인순이, 전 아나운서이자 배우 임성민, 베테랑 아나운서 임성훈 등 스타와 방송인도 희망나눔 걷기대회에 함께 참여한다.

세계 장기기증 석학들과 장기 기증을 한 유가족, 수혜자, 그리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한 국민들과 의료진이 어우러져 서울의 한강변을 걸으며 건강한 장기를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또 국내 처음으로 기증자 유가족, 수혜자, 의료진, 장기기증희망 서약자 등으로 구성된 ‘생명의 소리 합창단’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그동안 수혜자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있었으나 기증자 유가족부터 기증 전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 동참하는 합창단은 국내 최초로 결성된다. 현재 62명의 참여자가 결정됐다. 작곡가 이용조 교수가 ‘주는 기쁨, 받는 감사’라는 제목의 노래를 만들어 헌정했다. 합창단을 지도해 줄 지휘자는 장연정(KG이니시스 합창단)이 맡는다. 슈퍼스타K1에서 준우승을 한 조문근 밴드는 장기기증을 소재로 한 곡을 만들어 당일 행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장기기증원 하종원 이사장은 “장기기증 활성화는 국민이 익숙해 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알려야 한다. 또 기증하는 이들에 대한 예우와 사회적 분위기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