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 계획 변경 요구

Է:2015-08-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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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 계획 변경 요구
경기도 광명시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계획 변경을 요구하는 문서를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시는 “2013년 마련된 환경영향평가 때와는 확연히 다르게 이후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가 해제되고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2015년 4월)되는 등 여건이 바뀌었다”며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다시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민자고속도로 통과구간에 인접해 있는 도고내·장절리·능촌·원노온사·가락골·원광명·두길·식곡마을이 이주(수용) 대상에서 집단취락 정비사업 대상지로 존치되는 등 여건이 달라졌다.

또 구로차량기지 이전 계획(현재 타당성 검토 중)과 지난달 경기도가 발표한 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 등이 추진될 경우 민자고속도로 건설계획은 전반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그동안 국토부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당초 계획대로 지하차도 건설 약속을 이행하는 문제에 대해 협상을 진행해 왔다”면서 “국토부의 불가입장 고수로 별다른 진전이 없어 이번에 시가 나서서 민자고속도로 노선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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