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특사와 함께 800명 규모 가석방 예정

법무부는 광복 70주년 특별사면과 함께 모범 수형자들에 대한 가석방을 단행할 계획이다.

12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10일 오후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가석방 대상자를 선정했다.

형기의 70∼80%를 마친 수형자를 대상으로 모범적인 수형 생활로 얻은 가점, 연령,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결정했고 규모는 800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력 정치인이나 경제인 등은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석방 심사 결과와 집행 계획은 임시 국무회의에서 광복70주년 특별사면안을 의결하는 13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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