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1일 오후 2시 경남 통영시 동호동 통영해경 전용부두에서 이춘재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예 경비함정 ‘한강5호(1005함)’ 취역식을 가졌다.
이 경비함정은 지난 4월 30년간 남해안 바다를 수호하다 퇴역한 통영해경 소속 옛 한강5호(1005함)를 대체해 건조됐다.
배수톤수 1600t, 길이 91m, 폭 12m에 최대 속력 30노트(시속 55㎞)까지 낼 수 있다.
40㎜ 자동포와 20㎜ 벌컨포, 야간감시카메라를 갖추고 40노트 속력의 고속단정 2척이 탑재돼 있어 다양한 해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해양경찰과 의경 등 30여명이 승선한다.
한강5호에는 원격의료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해상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과정에서 부산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과 연계해 응급조치를 할 수 있다. 해상 선박 화재 발생 시 최대 거리 100m까지 1분당 10t의 물을 분사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포도 갖췄다.
지난달 9일 통영해경에 배치된 한강5호 건조에는 396억9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통영해경은 “한강5호는 남해안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치안활동 및 연근해 조업선 보호, 해양사고 예방활동과 신속한 수색 구조, 해양오염방제 등 해상에서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통영=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통영해경 경비함정 한강5호 취역… 원격의료 가능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