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 치러지는 경남 고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부터 실시되는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는 분위기다.
이상근(61)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은 11일 고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립된 위기의 고성을 살릴 준비된 군수 후보로서 군민들이 엄중한 기회를 주신다면 화합의 고성, 하나 된 고성을 이루겠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예비 후보자는 “장기간 경기불황과 군수 재선거까지 겹쳐 군민들이 희망을 잃고 있다”며 “살기 좋은 고성, 자식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희망의 고성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는 통영상의 회장으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해양·관광을 총괄할 ‘새고성 개발본부’를 설립, 고성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재희 전 도의원도 이날 출마 선언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남상권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된 고성’을 기치로 내걸었다.
김종환(61) 고성군 장애인후원회장은 가장 먼저 지난 6월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씨는 ‘잘사는 고성! 행복한 군민!’을 내세워 “오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마음을 헤아려 월급을 1원만 받겠다”고 선언했다.
새누리당은 추석 이후 여론조사 등을 바탕으로 경선으로 후보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야권에서도 1~2명 정도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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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수 재선거 출마선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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