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 활동 중단하고 해체해야” 박주선 “혁신안, 기존안 재탕 삼탕에 불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친노의 시간벌기용’이라는 우려 속에서 출범한 혁신위가 지난 3개월 동안 7차례에 걸쳐 혁신안을 발표했지만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규정했다.
박 의원은 “당 개혁의 본질적 내용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한 채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주장하는가 하면, 지난 9일에는 국회의원 후보 중 10% 이상을 청년 후보에게 할당할 것을 제안하는 등 혁신위의 발표는 국민의 생각과는 동떨어지거나 기존 안의 재탕 삼탕에 불과한 내용들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혁신위가 지금처럼 부실한 혁신안을 최종적으로 제출한다면 당은 큰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당 개혁을 위한 본질적인 혁신논의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의 고질적 병폐인 친노 계파 문제를 어떻게 청산하고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본질적 혁신논의"라고 짚었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평가위원회보다 더 진전되지 못한 혁신안을 제출할 바에는 차라리 혁신위 활동을 중단하고 해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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