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대한독립만세 거리 퍼레이드 14일 개최

Է:2015-08-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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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대한독립만세 거리 퍼레이드 14일 개최
지난 3월 경기도 구리시가 개최한 3·1절 행사에서 학생들이 태극기 퍼포먼스로 독립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태극기의 도시’ 경기도 구리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3·1 만세운동을 현대식으로 재현한 ‘대한독립 만세’ 거리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4일 구리장자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거리 퍼레이드는 ‘광복 70주년 구리 태극기 축제’ 연계 행사다. 이번 행사는 대한독립을 염원하는 만세운동 재현과 광복 당시의 기쁨을 다시 한번 체험함으로써 구리 시민들의 나라사랑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건합기도 무술단의 ‘만세운동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박영순 구리시장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장자호수공원~벌말삼거리~검배사거리~왕숙천 태극기축제장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퍼레이드를 벌인다.

한편 구리시는 11일 동해 해군 1함대 광개토대왕함을 방문해 배틀 플래그 교환식, 13일 독도경비대에 태극기 전달 등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구리=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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