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 부시 첫 TV토론 뒤 2위서 6위로 급추락

Է:2015-08-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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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 부시 첫 TV토론 뒤 2위서 6위로 급추락
국민일보DB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첫 TV 토론회가 공화당 경선 구도를 크게 뒤바꿔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기존의 유력 주자였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크게 뒤쳐지는 이변이 생겼다. 부시 전 주지사는 TV 토론 내내 합리적이고 차분했으나 카리스마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런 추세가 굳어갈 경우 부시 전 주지사가 초반부터 열세를 이어가면서 유력 주자에서 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NBC 뉴스와 서베이몽키닷컴이 토론 직후인 7∼8일 실시해 9일 공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23%의 지지율로 1위를 고수했다.

이어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 13%, 신경외과 의사출신 벤 카슨 11%,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와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각 8%,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 각 7% 등이었다.

TV 토론 직전까지 트럼프와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던 부시 전 주지사와 워커 주지사의 지지율은 크게 떨어지면서 뒤로 밀리고, 반대로 그동안 하위권에 머물렀던 크루즈, 카슨, 피오리나 전 최고경영자의 지지율은 대폭 오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첫 TV 토론의 승자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22%가 피오리나 전 최고경영자를 꼽았다. 트럼프는 18%를 받아 2위에 랭크됐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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