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나의 광복은 평창올림픽”…뭉클한 애국심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가 서울시 광복70주년 홍보영상에 등장한다.

서울시는 10일 김연아가 광복70주년 기념사업 중 ‘나의 광복은 ○○다’ 홍보 영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은퇴 후 2018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김연아는 해당 영상에서 “나의 광복이란 평창올림픽”이라며 “국민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이루어낸 만큼 평창올림픽은 의미 있고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아직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인 만큼 시민들이 동계스포츠와 평창올림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라며 대한민국의 공통된 경사인 광복에 평창올림픽을 대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연아의 홍보영상은 지하철 미디어보드, 옥외전광판을 비롯해 광복 7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홈페이지(www.seoul70.kr) 또는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릴레이 홍보영상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배우 김유정, 고아라, 유동근, 강예원, 가수 강균성도 참여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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