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부부구조, 4천 쌍을 넘어서다!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세 마디로 바뀐 부부관계!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부부재충전과 회복을 위한 부부힐링 팸프 “행가래(행복한 가정의 내일로)”를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성나자로 마을에서 개최한다. 올해 70회를 맞이하는 본 캠프는 1993년 첫 회를 시작한 이래 총 4000쌍의 위기부부들을 구조해 행복부부로 탄생시켰다.

캠프를 진행하는 송길원 대표, 김향숙 박사 부부는 이혼의 위기까지 갔던 아픔을 딛고 2004년 대한민국 대표부부로 선정돼 본인들의 생생한 아픔과 회복의 스토리를 강연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부는 기질의 차이, 성격의 차이, 남녀의 차이를 통해 차이는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고, 갱년기 부부 우울증을 극복하는 법, 갈등관리법, 상처 주는 대화가 아닌 배우자의 말에 공감해 주고 마음을 읽는 감성대화법 등을 익히게 된다. 또한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했던 ‘성’문제를 시원하게 풀어주며 몸동작을 통해 부부가 하나 되는 친밀감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이 세미나의 특징이다.

지난 참석자들은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배우자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던 세미나” “부부 관계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익히게 해준 세미나” “이제부터 여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확실히 알게 해준 세미나” “2박 3일 맘껏 웃으며, 쉼이 있던 세미나” 등의 반응을 남길 정도로 한 번의 캠프로도 부부 사이의 관계가 증진된다. 본 캠프는 2009년 KBS 1TV 다큐 3일 ‘사랑과 전쟁’에 방영됨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02-2057-0033).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