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아프리카티비’에서 얼짱 BJ로 이름난 김모(27)씨가 사회 복무 도중 잇달아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로 최근 법정 구속됐다. 네티즌들은 시청자로부터 유료 아이템인 별풍선을 하루 30만개 받은 기록을 가졌다는 점 등을 근거로 구속된 이 남성 BJ의 실명을 추측해 퍼트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기리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김씨는 선고 공판에서 곧바로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구치소에 수감됐다.
김씨는 지난 2012년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된 뒤 경기도 A시청에서 일하면서 6차례, 서울시 B구청으로 자리를 옮겨 2차례 등 모두 8일간 복무지를 이탈했다는 혐의(병역법 위반)로 지난 3월 불구속기소됐다.
이 판사는 “수사·재판 과정에서 태도를 보면 김씨가 진지하게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전에도 같은 혐의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네티즌들은 김씨가 얼짱 인기 BJ이고, 하루 30만개의 별풍선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는 것을 근거로 특정 BJ를 지목했다. 별풍선이 1개에 100원이고 이중 60%를 BJ가 가져간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는 하루 1800만원에 달하는 소득을 올리기도 했던 셈이다.
네티즌들은 “별풍선으로 큰 돈을 벌고, 유명 스타가 된 사람이 기본적인 의무마저 저버리다니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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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선 2천만원 번 ‘구속’ BJ 누구지… 신상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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