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까지 지루성피부염 치료 대상 돼야
“간지럽고 번들거리는 피부,각질이 자꾸 생기고,얼굴이 자주 붉어진다?”
지루성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지루성피부염은 전체 인구의 약 3%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국내에도 100만명의 환자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피지선의 활동이 더 왕성해지고, 피지분비가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악화되기 쉬워서이다.
◇지루성피부염 치료의 키워드 ‘균형’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이 증가한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습진성 피부질환으로, 질환 초기에는 여드름과 증상이 비슷하나, 질환이 진행되면서 피부가 붉어지면서 가려움과 각질이 동반된다. 또한 2차적으로 농가진, 모낭염 등의 질환이 유발되기도 한다.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면역기능의 이상 및 약화, 호르몬 수치이상등 인체 내부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루성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선 피부와 더불어, 우리몸 내부의 균형회복 및 자생력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는 고운결한의원 서초점 이종우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면역력의 정상화를 목표로 치료를 해야 효과적으로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인체는 내부의 잘못된 곳을 제대로 짚어 바로잡아 준다면, 스스로 회복하려는 자생력이 매우 강하다. 따라서 면역력 교란을 유발한 원인을 정확히 찾아 개인의 체질적, 병리적 단계에 맞춘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환경 또한 치료대상이다. 이를 위해 고운결한의원은 개인의 체질과 병리적 단계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쿼드-더블 진단’을 시작으로 ‘3,3,3 피부치료설계’를 통해 몸 안과 밖, 나아가 환경까지 치료의 대상으로 포함시킨다.
면역기능의 이상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자극적이고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유발될 수 있는 만큼 생활환경에 대한 변화 또한 치료만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운결한의원은 치료과정마다 ‘컬러미터 평가법’을 통해 증상의 변화를 육안이 아닌, 객관적인 수치로 도출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한방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우 원장은 “복합적인 피부질환 치료에 계통을 세우고, 원인과 증상, 나아가 환경까지 치료가 이루어져야 난치성 피부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좀더 깊은 차별화 및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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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 복합적인 피부질환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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