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외나로도~여수 해역 올 첫 적조 출현주의보

Է:2015-08-0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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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외나로도에서 여수해역까지 올해 처음으로 적조 출현주의보가 발령됐다.

6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를 기해 해당 해역에 적조 출현주의보가 발령돼 예찰 활동이 강화됐다.

최근 무더위 날씨가 지속하면서 수온 상승 등으로 적조 생물 밀도가 증가했고, 인근 해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적조 생물이 양식장에 유입되면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보유 중인 방제장비를 총 가동할 계획이다. 또 적정 사육밀도 유지, 액화산소 공급량 확대, 구제물질 살포 등 적조 발생 단계별 요령에 따라 피해 예방에 나서줄 것을 어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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