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의 인터넷방송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수근의 출연으로 불거진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CJ E&M 관계자는 6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신서유기는 인터넷으로 공개되는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라며 “처음 기획 단계부터 TV가 아닌 인터넷으로 방송하는 것을 염두에 두었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출연 중이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수근은 신서유기의 제작을 맡은 나영석 PD로부터 부름을 받았다. 과거 KBS 1박 2일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도 함께 섭외됐다. 나 PD와 출연진들은 이날 중국 시안으로 첫 촬영을 떠났다. 신서유기는 8월 말 또는 9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이지만 이수근의 방송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이수근의 복귀가 너무 빠른 게 아니야?” “자숙의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CJ E&M 관계자는 “이수근씨가 신서유기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비판이 일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 “논란의 출연자를 의식해 인터넷으로 방송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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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인터넷방송, 여론 때문? 제작진 “기획의도에 따랐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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