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은 수송 분담률이 가장 높은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이다. 1974년 8월 15일 1호선 1단계 구간(서울역~청량리역)을 시작으로 9호선까지 개통돼 총 연장이 327㎞로 늘었다. 런던, 뉴욕, 도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길다. 지하철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에서도 잇따라 건설되면서 ‘국민의 발’로 자리 매김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서울지하철 1호선 개통일을 맞아 ‘국민의 발, 지하철 건설’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동영상 14건, 사진 17건 등 총 31건으로 1970~2000년대 서울과 광역시의 지하철 건설과정, 개통 모습 등을 담고 있다. 1974년 첫 개통된 서울 지하철 전동차의 냉·난방시설은 천장에 달린 선풍기가 전부였다. 1984년에는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도는 2호선이 개통됐고 85년에는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관통하는 3·4호선이, 96년에는 서울의 동서를 관통하는 5호선이 개통됐다.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1985년 지하철 1호선 1단계 구간이 운행을 시작해 4호선까지 개통됐다. 대구는 1호선이 1998년 완전 개통돼 현재 3호선까지 운행되고 있다. 광주에서도 2004년 1호선 1구간 운행을 시작했고 대전도 2007년 지하철시대가 열렸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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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발, 지하철 건설’ 기록물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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