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달러 지폐에 등장하는 새 인물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의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 여사가 1위를 차지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 폴이 실시한 조사에서 12년간 백악관 안주인을 지낸 루스벨트 여사가 2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위는 흑인 인권운동가인 해리엇 터브먼으로 17%를, 3위는 1800년대 초 미국의 서부 탐험대를 인도한 원주민 여성 새커거위아로 13%를 각각 얻었다. 새커거위아는 현재 1달러 동전에 새겨져 있는 인물이도 하다.
미국 재무부는 여성 참정권을 보장한 미국 수정헌법 19조의 시행 100주년을 맞는 2020년부터 10달러 지폐에 여성을 새겨넣기로 지난 6월 결정했다. 이 방침이 시행되면 124년만에 여성이 미국의 지폐에 등장하게 된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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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달러 지폐 여성인물에 루즈벨트 부인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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