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악회 '어린왕자와 멜로디' 오는 15일 부평아트센터에서 만나요

부평구문화재단(대표 박옥진)에서 기획한 청소년 음악회 ‘어린왕자와 멜로디’가 오는 15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음악회 ‘어린왕자와 멜로디’는 부평구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한 청소년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학작품 ‘어린왕자’ 이야기에 프랑스 예술가곡 ‘멜로디’를 덧붙여 피아니스트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프랑스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다.

청소년 음악회 ‘어린왕자와 멜로디’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새로운 음악’을 지향하는 국내·외 젊은 음악가들의 모임인 노이에클랑 페스티벌 앙상블, 그리고 열정적이고 화려한 기교와 섬세한 감정이 돋보이는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미선과 함께 한다. 또한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 이야기를 현재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진이 연출과 내레이션을 맡아 진행한다.

사티의 ‘짐노페디 1번’을 시작으로 포레의 ’파반느’ 라벨의 ‘볼레로’, 드뷔시의 ‘달빛’, ‘피아노를 위하여1’와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카르멘 모음곡 2번’ 곡을 통해 프랑스 음악을 선사한다.

프랑스 음악과 생텍쥐페리의 명작 소설 ‘어린왕자’를 내레이션으로 듣는 구성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린왕자와 멜로디’는 단순히 문학 작품과 음악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함께 청소년들이 따뜻함과 여유를 느끼고 다른 사람과의 진실한 관계를 생각해보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청소년 음악회 ‘어린왕자와 멜로디’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20%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할인혜택이 마련돼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bpart.kr)와 대표전화(032-500-2000)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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