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유역비 별장서 밤 보내” 중국발 핑크빛 열애설

한류스타 송승헌이 중국 여배우 유역비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5일 중국 연예매체 전민성탐은 “유역비가 송승헌과 함께 차를 타고 상해에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들어갔다”며 “파파라치들은 송승헌이 나오길 기다렸지만 이튿날 오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음날 유역비 모친이 유역비 조부모를 배웅하러 나온 모습이 포착됐다”며 “어른들이 다 계시는 별장에 이성친구를 집에 데려와 하룻밤을 묵게 한다는 건 연인보다 더 깊은 사이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다음달 17일 중국서 개봉하는 영화 ‘제3의 사랑’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중국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재벌 2세 린치정(송승헌)과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쩌우위(유역비)의 로맨스를 그렸다.

열애설을 놓고 현지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 매체는 유역비가 과거 인터뷰에서 연예계에서 남편감을 찾지 않겠다고 했다고 한 발언을 근거로 “영화 홍보를 위한 노이즈마케팅”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송승헌은 배용준 결혼식에 참석한 이후 기자와 만나 “너무 부러워 처음으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와 하는지도 중요하겠지만 결혼을 하긴 해야겠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이던 송승헌은 이날 오후 예정된 영화 ‘미쓰와이프’ VIP 시사회 참석차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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