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똥을 싸도 박수받지!” 지드래곤이니깐 가능한 허세랩

Է:2015-08-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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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똥을 싸도 박수받지!” 지드래곤이니깐 가능한 허세랩
‘쩔어’ 뮤직비디오 한 장면. 영상 캡처
빅뱅의 지드래곤이 탑과 5일 발표한 신곡 ‘쩔어’에서 “똥을 싸도 박수갈채를 받지”라고 강렬한 랩을 했다. 일거수일투족이 기사가 되고 화제가 되는 지드래곤만이 할 수 있는 랩이라는 평가가 많다.

지드래곤은 탑과 결성한 빅뱅 유닛 GD&TOP에서 “난 이름빨도 회사빨도 굳이 빨 필요 없이 막 똥을 싸도 박수갈채를 받지 (Guess I’m famous)”라고 랩했다. 지드래곤은 뮤직비디오에서 이 랩이 나올때 변기에 앉아 똥을 누는 연기를 했다.

이 가사는 6월 인터넷 매체의 기사를 인용한 것이다. 당시 지드래곤은 작가들과 협업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했다. 이 매체는 팝아트 선구자 앤디 워홀의 유명한 발언(유명해져라, 그렇다면 사람들은 당신이 똥을 싸도 박수를 쳐 줄 것이다)을 인용해 지드래곤의 인기를 똥에 비유해 표현했다.

‘쩔어’에는 이밖에도 과도한 자신감과 허세 충만 가사로 가득했다.

지드래곤은 “이 노래 쩔어 내 랩 쩔어 내 스타일 쩔어 내가 좀 쩔어” “내 통장은 당구대 공이 너무 많아” 등 랩을 했다.

네티즌들은 “최고로서의 자신감이 엿보인다” “직설적이어서 멋지다” 등으로 찬사를 보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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