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이 범정부 차원에서 중형조선소를 살리는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정부에 냈다.
5일 창원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정부가 중형조선소 발전계획을 세우고 선박금융, 세제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경영지원, 기술전수 등으로 중형조선소가 선박을 수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창원시에는 중형조선소인 STX조선해양을 비롯한 167개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몰려 있다.
이들 업체 대부분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발주가 취소되고 수주가 줄면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원시의회도 지난달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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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중형조선소 살려달라” 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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