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형유방증, 일명 여유증이라 불리는 남성 유방내분비외과 질환은 최근 젊은 남성들 사이에 가장 관심이 높은 수술이다. 실제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유증 환자의 약 50%가 10대와 20대이며, 환자 증가율 역시 연평균 20%에 육박한다.
이처럼 여유증 수술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는 플러스 효과도 있는 반면, 마이너스 부분도 있으니 바로 재수술 사례이다. 지난 7월 31일 다양한 국제학회 여유증 주제 발표자 선정되어 온 담소유병원(병원장 이성렬)에서는 여유증 재수술의 원인으로 비대칭 여유증 임상사례에 대해 발표 하였다.
여유증 환자 6.4%는 비대칭여유증, 잘못된 수술이 비대칭 여유증 부를 수 있어
담소유병원 여유증클리닉(이성렬 원장, 황성배 원장, 최병서 원장)에서는 비대칭여유증 하면 한쪽에만 여유증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며, 외관상으로도 가슴 모양이 불균형 하여, 비대칭 여유증을 한 쪽 여유증이라 오판할 수 있다.
그러나 비대칭 여유증의 경우, 외관상으로 한쪽 여유증으로 보이지만 실제 초음파 검사 시 유선조직의 차이는 있지만 양측 모두에 유선조직이 발달하여, 동시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실제 담소유병원 분석에 따르며 여유증수술 환자 1086명 중 6.4%가 비대칭 여유증 환자였으며, 그 중 유선 조직형 여유증이 절반 이상인 62%로 나타났다. 즉, 여유증 수술에서 유선 조직이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면, 추후 비대칭 여유증으로 다시 수술을 받을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비대칭여유증,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수술이 예방법
이러한 비대칭 여유증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집도의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이다.
여유증 진단을 위해 초음파 검사 시 한쪽 여유증으로 보인다 할지라도, 양측을 염두 해두고 양측 유선조직 유무를 검사해야 한다. 만약 진단 시 이 과정을 생략하게 된다면 수술 후 재 교정을 위한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담소유병원 여유증클리닉 이성렬 원장은 “비대칭여유증은 정확한 진단이나, 수술 시 완전한 유선조직 제거가 이뤄진다면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 그러나 환자들이 여유증 수술을 미용적인 수술이라 생각하여 전문전인 진단과 치료를 못 받는다면 재수술의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원장은 “여유증은 유방내분비외과 질환으로 외과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자 특성에 맞춘 수술이 중요하며, 치료가 목적이 되야 함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담소유병원 임상 연구 결과, ‘비대칭여유증’ 재수술 위험 높일 수 있어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