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브로큰 발렌타인 ‘알루미늄’ 3천뷰 넘어…음악팬들 반 애도 물결

Է:2015-08-04 15:13
ϱ
ũ
[영상] 브로큰 발렌타인 ‘알루미늄’ 3천뷰 넘어…음악팬들 반 애도 물결
'알루미늄'을 열창하는 반. EBS 캡처.
“빛나는 크리스털이 되지 못한 나의 차가운 알루미늄만이...”(‘알루미늄’ 가사 중 일부)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2집 앨범 타이틀곡인 ‘알루미늄’이 반(김경민)의 죽음으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브로큰 발렌타인이 ‘알루미늄’을 열창하는 영상이 네이버tv캐스트에서 3400뷰를 넘어가고 있다. 영상 안에 “저희가 늘 추구해온 감성적인 선율과 무게감 있는 사운드의 조화에 집중한 2집 타이틀곡입니다. 화려한 존재가 되지 못한 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것을 향해 부르는 찬가죠."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영상을 본 음악팬들은 “참으로 슬프네요. 젊음에 꿈 다 이루지 못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듣네요. 이승에서 못한 꿈 저승에서 부디 꿈 이루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서 좋은 노래 마음껏 하시길 바랍니다. 삼가고안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쉬시 길. 그곳에서도 노래 마음껏 부르시길 다시 만나요” “이게 갑자기 무슨 소린지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빌게요” 등 애도의 글을 올렸다.

3일 브로큰발렌타인의 소속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의 보컬 반이 불의의 사고로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늦은 시간에 빈소가 마련돼 유가족과 친지분들을 제외한 조문은 4일부터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5일이다.

반은 2002년 밴드를 결성, 2005년 디지털 싱글 앨범 ‘Alien'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2007년부터 그룹명을 브로큰 발렌타인으로 변경하고 록밴드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걸었다. 2008년 ‘야마하 아시안비트 컴피티션’에서 대상 및 최우수 작곡상을 수상했다. 2011년 KBS2 ‘톱밴드 시즌1’, 2013년 엠넷 ‘밴드의 시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