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일본 후쿠시마 공연에 소속사 여성 가수 대타로 참여했다. 그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미스틱) 얼굴이나 다름없는 윤종신에게 몰린 비난을 감내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윤종신은 대표 프로듀서일 뿐이어서 해당 일정을 몰랐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윤종신이 욕까지 먹고 결국 책임까지 졌다”며 안타까워했다.
4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윤종신은 2일 일본 후쿠시마로 출국해 당일 후쿠시마현 문화회관에서 열린 ‘후쿠칸 음악페스티벌’에 참여했다. 그는 공연을 마친 뒤 다음날인 3일 귀국했다. 남성 가수인 에디킴은 일정을 그대로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연에는 미스틱 소속 가수인 김예림과 에디킴이 참여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팬들은 “방사능 위험이 있는 원전 사고 지역에 가수를 왜 보내냐”고 무리한 일정을 비판했다. 특히 미스틱의 소속 가수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을 향한 비판이 거셌다.
그러나 윤종신은 미스틱의 음악을 책임질 뿐 소속 가수의 일정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스포츠동아는 전했다.
네티즌들은 “실무자들이 잘못한 걸 윤종신이 뒤집어 쓴 것 아니냐” “결국 소속사가 잘못한 건데 윤종신은 무슨 죄냐” 등 반응을 보였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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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은 뭔 죄냐… ‘논란’ 후쿠시마 공연 대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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