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에 강영선 소강석 목사, 양인평 장로 선정 발표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회장 김대성 목사)과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안준배 목사)는 2일 제10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대외부문 강영선(일산순복음영산교회) 목사, 대내부문 소강석(새에덴교회) 목사, 평신도부문 양인평(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변호사) 장로 등 3명이다.

강 목사와 소 목사는 그동안 나뉘어 있던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와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를 하나로 만든 공로가 인정됐다. 교회일치위원회 위원장 안준배 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단체와 교단들은 갈라서면 다시 통합하기 힘들지만 두 목사님이 연합과 일치 정신을 발휘해 하나의 연합회로 만들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08년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을 설립한 양 장로는 교단과 교회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갈등을 화해시키고 중재함으로써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장 상패 메달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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