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50대 서퍼 상어 물리쳐… 열흘전 서핑대회 핵주먹 ‘판박이’

Է:2015-07-3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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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50대 서퍼 상어 물리쳐… 열흘전 서핑대회 핵주먹 ‘판박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호주의 베테랑 서퍼가 자신을 공격한 상어와 맨손으로 싸워 이겨낸 지 열흘 만에 이번에는 호주에서 50대 서퍼가 상어의 공격을 물리쳤다.

호주 경찰에 따르면 52살의 호주 남성 크레이그 아이슨은 31일 오전 시드니 북부 유명 관광지인 에반스 헤드의 메인 비치에서 친구와 함께 서핑을 하던 중 접근해 오는 상어의 지느러미를 발견했다.

아이슨은 친구에게 소리쳐 피하도록 한 뒤 자신도 육지를 향해 움직였지만 곧 한쪽 다리를 상어에게 물렸다.

보드 위에서 떨어진 아이슨은 상어에 맞서 주먹질로 대응했고 겨우 해변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슨은 복싱 선수 출신이라고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엉덩이와 허벅지, 양손을 물렸지만 아이슨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어와의 싸움은 지난 19일 호주 출신 베테랑 서퍼 믹 패닝(34)이 남아공에서 열린 국제서핑대회 중 상어와 사투를 벌여 살아나온 것과 판박이라고 한 목격자는 전했다.

당시 패닝이 상어와 싸우는 모습은 생중계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았다.

최근 호주 동부 지역에서는 전례 없이 상어들의 활동이 활발해 서퍼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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