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차두리 박주영 김진규 김치우가 서울 목동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 FC서울 차두리, 김치우, 김진규, 박주영이 경기장을 찾아 야구를 관전했다.
FC서울 선수들의 야구장 방문은 차두리와 넥센의 주장 이택근의 인연에서 시작됐다. 이택근과 차두리는 고려대 99학번 동기다.
차두리는 이날 경기 전 중계방송 팀과 가진 인터뷰에서 “신기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야구장에 와본다. 볼이 무척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또 그걸 때리는 게 대단해 보인다. 얼마 전 택근이랑 식사를 같이 하는 자리에서 초대를 받았다”며 “야구표도 보내주고 유니폼도 줬다”고 말했다.
대학교 동기로 만난 이택근과 차두리는 야구와 농구 각자의 분야에서 어느덧 노장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차두리는 “이제는 운동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안 아프면 좋겠다. 나도 그랬고, 택근이도 부상으로 복귀한지 얼마 안됐다. 안 다치고 재미있게 야구, 축구하면 좋겠다” 며 친구 이택근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차두리는 “나 역시 올 시즌이 마지막이다. 넉달 정도 선수생활이 남았는데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며 선수생활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며 “야구팬들도 축구장에 많이 와서 즐겁게 관전하면 좋겠다”며 K리거 다운 프로축구 홍보도 잊지 않았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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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난생처음 야구관람”…작은 공 때리다니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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