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신도시 오룡지구 공동주택용지 (주)호반토건 선정

전남개발공사(사장 양지문)는 남악신도시 오룡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에 대한 추첨에서 ㈜호반토건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5일 분양공고 이후 주택건설업체로부터 많은 관심 속에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3필지 일괄매일 신청을 받는 1순위에 총 72개 업체가 몰리며 신청 마감됐다. 이후 추첨 결과 호반건설(2014년 도급순위 15위)의 자회사인 호반토건이 선정됐다.

이번에 분양된 3필지는 총 11만4,611㎡로 주택규모 60초과∼85㎡이하 1필지, 85㎡초과 2필지로 총 분양가는 711억원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 응찰자들이 납부한 신청예약금(5%)만도 분양가에 2배가 넘는 1666억원에 달했다.

전남개발공사는 남악지구의 성공적 정착과 함께 망모산, 영산호, 남창천 등 양호한 자연환경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 등 접근성에 따른 우수한 지리적 여건 덕분에 경쟁률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양지문 사장은 “이번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계기로 향후 예정된 상업용지와 단독주택용지 분양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오룡지구를 환경친화적 다기능 복합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