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잘 생겼다는 말, 들을 때마다 내심 좋아”

Է:2015-07-29 11:07
:2015-07-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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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잘 생겼다는 말, 들을 때마다 내심 좋아”
대표 미남배우 송승헌(39)이 자신의 잘생긴 외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칭찬은 좋지만 배우로서는 장단점이 있다고 했다.

송승헌은 28일 영화 ‘미쓰와이프’ 언론시사회 이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구청직원 역할에 넘치는 외모다”라는 말에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영화에서 그는 두 아이를 둔 가장이자 구청공무원 직원인 성환 역할을 맡았다.

송승헌은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아니에요’라고 말은 하지만 내심 좋다. 못났다는 말보다는 당연히 좋다”면서 웃었다.

하지만 미남 이미지가 작품 선택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그런 편견이나 선입견 때문에 정말 괜찮은 작품과 캐릭터가 있어도 제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내 스스로 봐도 그렇더라”며 “사람들은 어떤 역할을 두고 그에 맞는 이미지를 대입하지 않나. 저도 관객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 역할은 진짜 어떤 배우에게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부터라도 선입견을 깨나가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계속 하다보면 알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불륜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의 ‘인간중독’도 그래서 했다. 미쓰와이프는 또 전혀 다른 역할이다. 바람 안 피우는 자상한 남자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미쓰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우연한 사고를 당하고 하루아침에 남편(송승헌)과 아이 둘 있는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육혈포 강도단’의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 달 13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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