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 낙관하는 타이거 우즈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Է:2015-07-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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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낙관하는 타이거 우즈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자신의 부진 탈출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 대회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치를 바꾸는 등 기술적인 변화를 주는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며 “사실 칩샷이나 퍼트가 잘 되면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더라도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지만 시즌 초반에는 그런 쇼트 게임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우즈는 최근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서 연달아 컷 탈락했다. 그가 메이저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는 “스윙에서 사소한 문제점들이 발견됐지만 수정 노력을 통해 지금은 좋아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우즈는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10위 내에 들지 못했고 컷 탈락이나 기권 등으로 대회를 4라운드까지 치르지 못한 것이 네 번이나 된다. 이 때문에 세계 랭킹은 266위까지 밀렸고 페덱스컵 순위도 197위에 머물러 있다.

부진이 이어지면서 우즈는 다음 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 자격을 아직 갖추지 못했고 페덱스컵 순위 상위 125명만 출전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도 현재로서는 먼 이야기다.

그가 올해 출전 자격을 얻으려면 이번 대회 우승컵이 꼭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우즈는 8월 중순 열리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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