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국정원 해킹의혹 촉발 캐나다연구팀과 화상회의

새정치민주연합이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관련, 국정원에 해킹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이탈리아업체인 ‘해킹팀’을 폭로했던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비영리 연구팀 ‘시티즌랩’과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측은 28일 비영리 사단법인 ‘오픈넷’과 함께 오는 30일 '국정원 해킹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백신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어 국정원 해킹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기술적 방법론을 모색하고 국가기관의 해킹 프로그램 사용의 위법성과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 사회는 이 원내대표가 직접 맡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박경신 교수,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심우민 박사 등이 발제하며, 민변 김지미 변호사와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당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안철수 위원장도 참석해 인사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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