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쓴소리 한다고 무조건 종편 미워하면 안된다”

Է:2015-07-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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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쓴소리 한다고 무조건 종편 미워하면 안된다”
이동희기자 leedh@kmib.co.kr
새정치민주연합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당에 쓴 소리 한다고 무조건 종편(종합편성채널) 미워하면 안 된다”는 글을 올렸다.

손 위원장은 “89세, 제 친정엄니께서는 드라마도 안 보시고 하루 종일 종편만 본다. 왜 저걸 보시냐고 여쭸더니 ‘너무너무 재미있다. 내가 요즘 하루종일 종편 보는 맛에 외롭지 않아’라고 하셨다”며 “충격이었지만 저는 그 이유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중이 움직일 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그 이유를 알아내지 못하면 우리는 절대 승리할 수 없다. 쓴 소리가 듣기에 아파도 왜 그러는지 먼저 살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남들이 나를 욕하고 비웃으면 그들과 맞대응하며 싸울 것이 아니라 왜 욕을 하는지 상세히 알아본 후 조목조목 설득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상종 못 할 상대와는 머리채를 잡고 싸울 수도 있지만 이 쪽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다면 상대도 마음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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