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거주하는 대학생 신모(23)씨는 부친의 실직으로 가계생활자금이 부족하자 신용회복위원회 햇살론 대출을 신청해 부족한 생계비를 충당했다.
직장인 강모(28)씨는 신용상태가 좋지 않아 연 35%대의 고금리 대출로 부족한 생계비를 충당했으나 고금리로 인해 힘든 일상을 보내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전환대출 소식을 듣고 저금리로 갈아타면서 생활의 안정을 되찾았다.
이처럼 금융소외계층의 저소득층에게 신용회복위원회의 햇살론과 전환대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올해 4월부터 저소득, 저신용 대학생·청년층(만 29세, 군필 만31세 이하)의 금융애로 해소의 일환으로 생활자금대출 및 고금리대출 전환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연15% 이상의 고금리를 6개월 이상 사용 중인 대학생 또는 청년층이 제1금융권의 저금리(연 4.5~ 5.4%)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학업 또는 구직활동에 집중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생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인천지부는 인천지역의 대학생·청년 햇살론이 제도 시행이후 1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발표했다.
최근 4개월간 신용회복위원회 인천지부에서 지원을 받은 신청인은 298명, 금액으로 12억8000만원에 달한다.
신용회복위원회 인천지부 관계자는 “고금리 대출로 고통을 받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1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대학생이나 청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인천지부는 빚으로 어려움이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 뿐만 아니라 기존 성실 납입자에 대한 긴급생활자금대출, 신용교육, 취업지원, 무료 개인회생 및 파산서류 작성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한 개인회생 및 파산면책 서류작성 지원의 경우 대상자는 법무비용 약 100만~3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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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 인천지부, 대학생 청년대상 햇살론 전환대출 4개월만에 1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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