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파트 분양 4만8천700가구… 전월比 21.8%↓

8월 전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평년보다 많지만 7월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8월 전국의 신규 분양 예정 아파트를 집계한 결과 4만8694가구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7월의 6만2261가구보다 21.8%(1만 3567가구) 감소한 수치지만 최근 3년 간 8월 평균 분양물량인 2만1010가구의 2배에 이르는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7월(3만2238가구)보다 4.7%(1525가구) 늘어난 3만376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고덕2차아이파크 687가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9510가구 등 재건축 물량이 대거 쏟아지며 1만4787가구가 신규 분양한다.

경기 지역은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평택 일대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됐고 인천은 청라지구 청라대광로제비앙 800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충남(4453가구), 충북(2443가구), 경남(2435가구), 세종(2281가구), 대구(782가구), 제주(759가구), 경북(527가구)이 분양 계획이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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