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노홍철 무도 복귀? 본인이 현실 잘 알아”

김태호 PD가 노홍철의 MBC ‘무한도전’ 복귀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PD는 27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노홍철의 소속사 계약과 무한도전 복귀 문제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속사 식구가 된 유재석·정형돈과의 대화를 통해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복귀할 수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무한도전의 하차와 복귀 문제는 멤버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홍철이가 더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노홍철은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8개월여간 자숙 중이던 그가 대형기획사에 들어가자 방송 복귀설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FNC는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과 정형돈을 최근 영입한지라 “노홍철이 무한도전으로 방송활동을 재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거세게 일었다.

한편 FNC 관계자는 매체에 “노홍철 복귀는 시간을 두고 차근히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