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휴가철 맞이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졌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를 잊고 문화 휴가를 즐기자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일을 맞아 주요 휴가지 인근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도심 속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모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오후 6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메노뮤직’의 뮤지컬 배우와 아카펠라,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엮은 ‘행복하십Show’ 공연이 열린다.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는 오후 4시부터 구보댄스컴퍼니의 '춤으로 보는 올림픽' 공연이 펼쳐지고, 전국 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의 재즈와 인디밴드 공연 등 전국적으로 70개 문화예술 행사들이 동참해 열린다.
휴가를 미처 떠나지 못한 도시민들이 쾌적한 공연장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집들이 콘서트'는 마포구 뮤지스땅스에서 오후 8시부터 열린다. 가수 최백호와 스윗소로우, 에코브릿지가 참여하며, 네이버 티브이(TV)캐스트를 통해 생중계된다.
국립국악원 우면당은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11:00) 공연을 5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예술의전당은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11:00)를 전석 1만 원에 각각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의 참여 프로그램은 약 1809건이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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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9일 문화가 있는 날 메르스 잊고 휴가 즐기는 프로그램 풍성 최백호·스윗소로우 집들이콘서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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