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공모 공정성 논란’ 군산기계공고 재공모 결정

Է:2015-07-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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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논란에 휘말려 중단됐던 전북 군산기계공고의 교장 공모가 재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전북도교육청은 27일 교육부와 내부적인 협의를 거쳐 마이스터고인 군산기계공고 교장 재공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교장 선정을 위한 1차 심사를 맡은 관리위원회가 심사위원들에게 후보들의 점수표를 재작성하도록 한 사실과 일부 후보의 점수가 수정된 사실을 확인해 공모 절차를 전면 중단했다.

도교육청은 이후 감사 의뢰와 추가 조사, 교육부 훈령에 명시된 마이스터고의 개방형 공모제 방침이 적법한지 등을 교육부에 질의했다.

교육부는 시행령에 따라 ‘공모제를 임명제로 바꿀 수 없다’고 답변했고, 도교육청은 재공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6년 3월 1일 임용조건에 맞춰 올해 12월과 내년 1월 사이 공모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개방형 교장 지원 제한에 대해 불공정 논란이 일었던 만큼 지원 대상의 응모 제한폭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투명한 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교장직이 공석으로 운영되는 군산기계공고에 대해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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