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시장이 27일 하루 만에 8%대 폭락세를 보이며 ‘검은 월요일’을 연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35포인트(8.5%) 떨어진 3985.57로 마감했다. 이날 하락폭은 2007년 2월 이후 8년 5개월 만에 최대치다.
AP통신은 정부의 증시부양책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급락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도 작용했다. 중국의 7월 차이신(Caixin)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8.2로 15개월 만에 최저였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6월 12일 5178.19포인트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연일 폭락하면서 지난 9일 장중 한때 3373.54까지 떨어진 뒤 정부의 부양책에 힘입어 최근 다시 4000포인트대를 회복했었다. 이날 선전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7.00%, 3.08% 급락했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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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8년5개월만에 최대치 8.5%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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