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돌아가셨다” 웹툰 대신 부고 올린 강풀 ‘뭉클’

Է:2015-07-27 13:17
:2015-07-27 13:37
ϱ
ũ
“아버지 돌아가셨다” 웹툰 대신 부고 올린 강풀 ‘뭉클’
인기 만화가 강풀이 27일 웹툰 대신 부친의 부고를 띄웠다.

강풀은 이날 포털사이트 다음에 연재하는 웹툰 ‘무빙’에 아버지의 소천 소식을 전했다. 인기 만화인 무빙이 공개되는 날인데 만화가 올라오지 않자 의아해하던 네티즌들은 작가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퍼했다.

강풀은 무빙 웹툰 페이지에서 “무빙을 연재하던 지난 기간 중에 잦은 휴재를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너무나 개인적인 일이라 굳이 밝히지 않으려고 했다”며 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암투병 생활을 해오시던 제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가시는 길 잘 보내드리고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그는 무빙 휴재에 대해 “잠시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재하겠다”며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잠시 가족 곁을 지키며 마음을 다스리고 조만간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휴재가 길어지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그렇게 큰일을 당했는데 독자에게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댓글로 강풀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