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질 처형자 ‘지하디 존’, IS로부터 도주…뭘 잘못했기에?

Է:2015-07-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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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질 처형자 ‘지하디 존’, IS로부터 도주…뭘 잘못했기에?
유튜브 캡처
이슬람국가(IS)의 인질 처형자로 악명을 떨쳤던 ‘지하디 존’이 IS로부터 도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보도매체 미러는 지하디 존으로 알려진 모하메드 엠와지가 IS에서 달아나 시리아에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엠와지가 도주한 이유는 더 이상 쓸모가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엠와지는 사용가치가 없어지면 그도 자신이 처형한 희생자들과 같은 운명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IS는 그를 처형하거나 더 심한 짓도 저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와지는 모든 영상에 얼굴을 가리고 등장했음에도 이름과 얼굴, 영국에서 살았던 곳과 가족까지 공개돼 더 이상 홍보용으로 쓸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그의 신상이 공개돼 미국과 영국의 특수부대의 표적이 되기 쉬워진 점도 도주 이유 중 하나다.

엠와지는 지난해 8월부터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제임스 폴리,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 영국인 봉사자 데이비드 헤인즈, 영국인 구호활동가 앨런 헤닝, 일본인 기자 고토 겐지 등을 참수했다.

엠와지는 지하디 존으로 활동하던 중 지난 2월 쿠웨이트 태생으로 런던에서 자란 27세 전후의 영국인이라는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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