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주니어핸드볼, 세계선수권 16강 진출

Է:2015-07-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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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0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우베라바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알제리를 32대 26으로 꺾었다. 박순근(조선대)이 6골을, 박준우(원광대)와 임재서(한국체대)가 나란히 5골씩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3승2패가 된 한국은 프랑스(5승), 덴마크(4승1패)에 이어 조 3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은 28일 D조 2위 이집트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이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1989년 대회의 9위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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