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유재석-김구라, 스킨십 부녀 사연 관련 사과… “죄송하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의 MC 유재석과 김구라가 지난 주 스킨십 부녀의 사연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5일 방송된 동상이몽 14회에서는 랩이 좋아 자퇴한 딸을 걱정하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말미 유재석과 김구라는 지난 주 스킨십 부녀 사연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두 사람은 “지난 방송을 보시면서 불편한 방송을 느끼셨다는 시청자분들이 계시다. 공감을 드려야 하는데 의도와는 달리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저와 김구라 씨 입장에서 한쪽으로 편향되거나 녹화가 너무 무거워질 수 있는 상황을 풀기 위해 했던 이야기들이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든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방송에 좋은 의도로 참여해주신 가족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 전한다”며 “원래의 취지에 맞게 더욱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 동상이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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